우주소녀, 'WJ STAY?' 발매 쇼콘 성료…신곡 'La La Love' 무대 첫 공개

이상철 기자

2019-01-09 21:41:08

걸그룹 우주소녀
걸그룹 우주소녀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컴백 쇼콘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우주소녀는 지난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 발매를 기념하는 'WJ STAY? COMEBACK SHOW-CON(우주 스테이? 컴백 쇼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우주소녀는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앞서 팬들에게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선보여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a La Love'(라 라 러브)를 비롯해 서브 곡 '1억개의 별’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잔잔한 발라드를 모두 소화하며 완벽하게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우주소녀 멤버들은 수록 곡 모두를 세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앨범 3종을 직접 소개하는 '앨범 언박싱'(unboxing)을 펼쳤고 이 밖에도 포인트 안무 '빼꼼춤', '진동춤'을 직접 선보여 팬들의 큰 함성을 받았으며, 2019년의 우주소녀에 바라는 점으로 "팬들 옆에서 영원히 '스테이하기(머무르기)'와 "팬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우주소녀 되기" 등으로 꼽아 따뜻한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곡 '부탁해'를 비롯해 '너, 너, 너',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우주소녀 멤버들은 마지막 앙코르곡으로는 멤버 다원의 자작곡이자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우주정거장'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우주소녀는 "새해를 맞아 너무 행복하게 새 앨범을 발표하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라며, "4개월 만의 컴백에 조금 걱정도 됐는데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쇼콘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컴백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의 이번 타이틀곡 'La La Love'는 벅찬 감성을 자아내는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으로 아직 이해하기엔 어려운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인 가운데 프로듀싱팀 Full8loom가 작사·작곡했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한편, 쇼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예고한 걸그룹 우주소녀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상철 기자 star_j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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