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인구현황, 말라리아 우선방역 후보지, CCTV 우선설치 후보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과 각 실·과·소 및 읍면·동에 공개했다.
소셜데이터(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와 인구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김포시 인구현황 분석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도시철도'가 김포시 인구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60~90대 은퇴 노년인구와 9세 이하 유·아동 인구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은퇴 노년인구와 유·아동 인구를 위한 정책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말라리아 유충서식지 데이터, 말라리아 환자 발생 데이터, 강·하천 인근 지역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말라리아 우선방역 후보지 분석을 통해 말라리아 방역 확충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했다.
·
'혜안'의 분석도구, 시각화도구 등과 시의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별도 비용 없이 수행,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사례를 마중물로 삼아 현업부서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