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미팅 현장에서 김용태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301712490353800ecbf9426b2112358935.jpg&nmt=23)
연구책임자인 김용태 소재사업본부 이사는 지난 24일 개최된 킥오프 미팅에서 플랫폼의 주요 성과로 살아있는 세포 기반 고속세포이미징(HCS) 분석 프레임을 공개했다. 또한 형광 기반 모델을 통해 자기조립체의 세포 표면 결합 및 내재화 패턴을 확인한 결과를 제시하며 플랫폼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세대 바이오접합 분야는 다중항체·ADC·AOC 등으로 대표되며 독성·내성·종양 이질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중 표적 및 다중 기전 기반 조합 전략으로 빠르게 다각화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개발 현장에서는 다양한 조합을 신속하게 제작하고 비교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제조 체계가 부족해 조합 제작 속도와 재현성 확보가 업계 전반의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결합 규칙은 고정하고 모듈(표적 결합체/기능성 인자)만 교체해 자기조립으로 조합을 만들고 곧바로 스크리닝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매번 새로운 설계와 제조 과정을 반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조립 기반 접근을 통해 다양한 조합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차별화 요소는 수용성 PNA(SB-PNA) 소재다. 기존 PNA 기반 자기조립 기술은 개념적으로 유망했으나 실제 약물 개발 단계에서 낮은 용해도와 자기응집 문제로 인해 접합·정제 과정에서 침전이 발생하고 제형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SB-PNA는 생리적 pH 환경에서 안정적인 용해도를 유지하고, 기존에 문제가 됐던 응집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박희경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대표는 "수용성 P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조립 가능한 바이오접합 플랫폼과 태깅 키트의 사업화를 병행해 파트너들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인프라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사들이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 최적 조합을 신속하게 선별하고 조합 특허를 선점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태 박사는 수용성 P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기조립식 바이오접합 플랫폼뿐만 아니라 난치성 및 유전성 질환을 겨냥한 유전자 치료제 응용 플랫폼도 다기관 협력을 통해 확장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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