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로직, 생성형 AI로 공공 업무 혁신…국회·지자체서 활용 확대

황인석 기자

2026-03-25 18:05:05

마인드로직, 생성형 AI로 공공 업무 혁신…국회·지자체서 활용 확대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마인드로직이 국가 통계 분석과 법령·조례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공기관 중심의 AI 활용 확산에 나섰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 적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인드로직은 25일 국가 통계 기반 분석 에이전트 ‘코리아인데이터’와 법령·조례 특화 에이전트 ‘로인데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서비스는 공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서비스는 자사 생성형 AI ‘팩트챗’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정부의 공공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과 맞물려 행정·입법 업무 전반에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 확장으로 풀이된다.

코리아인데이터는 국회미래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대화형 국가 통계 분석 AI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공식 데이터를 직접 연동해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회에 도입된 이후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회의원실과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등에서 정책 분석과 보고서 작성에 활용되며, 활성 이용자의 약 65% 이상이 실제 업무에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구 변화, 경제 지표, 사회·복지 현황 분석 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 질의 준비와 정책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로인데이터는 법령과 자치법규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공무원과 지방의회 관계자의 실무를 지원한다. 법령 검색 기능을 넘어 법률 검토서 작성, 조례 초안 작성 등 문서 생성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용인특례시청, 성남시청, 성남시의회, 양평군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들 서비스는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서울과 부산의 고령화 속도 비교”나 “청년 인구 유출과 산업 구조 변화 분석”과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즉시 분석 결과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마인드로직 김진욱 공동대표는 “공공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국가 통계와 법령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지원하고, 다양한 AI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공공 영역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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