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7% 도달시 채권형펀드로 전환

이 펀드는 주식 40%, 채권 60% 비중으로 운용되며, 채권은 잔존만기 2년 이하의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주식 투자에서는 개별 기업의 '알파' 수익을 빠르게 발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Class A 기준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펀드는 채권 중심의 보수적 포트폴리오로 전환된다. 이후 6개월간 채권형으로 운용된 뒤 상환된다. 단, 설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전환된 경우에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상환된다.
한국밸류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성장가치 △이익가치 △주주가치 △절대가치로 나누어 분석하고, 각 부문에서 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AI, 자율주행, 바이오, 로봇 등 장기 성장 산업을 비롯해, 전력 인프라·조선·방산 등 수주 기반 실적 성장 산업,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소비재,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 및 유틸리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종목 등이다.
대표 운용을 맡은 김은형 매니저는 “글로벌 경기와 금리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명확한 투자 포인트를 지닌 핵심가치 기업에 집중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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