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종가보다 3.42% 내린 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1773주이다.
이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가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8일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061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는 수입차 판매 감소 여파로 풀이된다. 코오롱모빌리티는 BMW 등 수입차 딜러 사업을 하고 있다.
1분기 신차 출고량은 5269대로 1년 전(6288대)보다 16% 감소했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1022대를 기록하며 전년(816대) 대비 25% 성장했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입고량 9만5987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8만9497대보다 7.3% 증가했다.
이 밖에 뱅앤올룹슨의 단독 유통 등 고급 오디오 판매는 전년 대비 매출이 39% 증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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