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주가 급락…차세대 전력반도체 양산 준비에 변동성↑

김준형 기자

2024-05-07 06:33:29

시지트로닉스, 주가 급락…차세대 전력반도체 양산 준비에 변동성↑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시지트로닉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시지트로닉스 주가는 종가보다 2.27% 내린 1만2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지트로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1944주이다.

최근 시지트로닉스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갈륨 나이트라드(GaN)의 기술확보와 국책과제 수행 그리고 양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설치로 인한 전력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지트로닉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지트로닉스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물질인 갈륨 나이트라드(GaN)의 양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공동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고전압 갈륨나이트'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지트로닉스가 양산을 준비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물질인 갈륨 나이트라드(GaN)는 기존 실리콘 물질의 전력반도체보다 성능이 월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실리콘 기반은 열에 역하고 효율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시지트로닉스가 양산을 준비하는 갈륨 나이트라드(GaN) 기반은 열에도 강하면서 성능은 월등하게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도 소형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어,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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