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 주식 매매거래 재개…액면분할 완료

김준형 기자

2024-04-29 07:28:15

인카금융서비스, 주식 매매거래 재개…액면분할 완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인카금융서비스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이날부터 해제된다.

앞서 인카금융서비스는 액면분할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3월 29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제17기 정기주주종회를 진행한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날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된 7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한, 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과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액면분할 사항을 의결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의 의지를 나타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유통 주식 수 확대 목적으로 1주당 가액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지난달 13일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제5조에서 회사가 발행할 주식 총수는 5000만주였으나 액면 분할에 따른 발행예정주식수 상향으로 1억5000만주로 정관을 변경했다.
1주 금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우선주식 발행한도는 600만주에서 1800만주로 상향조정됐다.

최병채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영업보고를 통해 "2023년 손생보 장기 신계약 실적은 521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8.3%의 성장률을 시현했고, 누적 설계사수는 2023년 12월 말 기준 1만4516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 이후 2년간 8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시현했으며, 앞으로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주주 친화적인 회사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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