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행이 주최하고 ㈜오픈TV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인스턴트 라면을 맛보고 즐기는 세계인의 축제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내년 4월 개최되는 시즌 1 행사에 이어 10월에 시즌 2 행사, 동남아 및 유럽으로의 라면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시즌 3 행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체험형 페스티벌인 만큼 입장객들은 누구나 직접 라면을 고르고, 라면 조리기를 이용하여 끓여 먹을 수 있다. △라면왕 선발대회 △AI가요제 △라면파이터 △국민라면 공모전 등 입장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들도 다채롭게 라인업 되어 있다.
총상금 1천만원을 놓고 벌이는 ‘라면왕 선발대회’는 입장권을 소지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2025년 4월 4일(금)부터 4월 12일(토)까지 예선을 실시하며, 축제 마지막 날인 4월 13일(일)에 본선 대회가 열린다. 라면왕(대상, 1명)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해당 레시피로 ‘국민라면’을 출시한다. 대상을 제외한 6인의 입상자에게는 최신형 노트북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AI 가요제’ 역시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AI 가요제 상세 참가요강은 오는 9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라면 마니아들이 라면으로 펼치는 진검승부 ‘라면 파이터’와 국민라면의 브랜드 네임을 공모하는 ‘국민라면 공모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총 10개의 브랜드를 ‘올해의 라면’으로 선정하고 행사기간 동안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대상(그랑프리) 라면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라면 시상식(Ramen Award)’도 열린다. 2억원 상당의 대상 브랜드 라면을 소외계층에 기부함으로써 축제를 의미 있게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또한 본 축제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에 동참하는 클린 페스티벌을 지향, 클린 화장실과 클린 식수대, 클린 요금의 ‘3클린’ 축제로 개최되며 티켓 요금은 화장실 및 오물 처리 등 환경부담금으로 쓰인다.
축제 관계자는 “전 세계의 라면은 물론, 족발이나 치킨 등 국민 먹거리들이 즐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먹거리 라인업과 가격표, 축제 관련 새로운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라면축제 2025’의 티켓 예매는 쿠팡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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