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KR모터스 주가는 종가보다 3.71% 내린 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KR모터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6655주이다.
이는 KR모터스의 신주인수권 증서가 신규상장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대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KR모터스 45R 신주인수권증서가 상장된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해 신주를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증권 형태로 만든 것을 의미한다.
신주인수권증서는 회사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때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배정 비율에 맞게 공짜로 나눠준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는 반드시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이 권리를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하려고 임의로 종목코드를 붙인 것이다. 기업 이름 뒤에 붙는 숫자는 발행 회차, R은 Right의 약자ㅇ;다.
신주배정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배정비율에 따라 신주인수권이 주어진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일반 종목과 매매 방식에 있어 차이점이 있다 일단 신주인수권은 지정가로만 살 수 있다. 즉 매매자 본인이 주문가격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것이다. 또 일반 주식과 달리 신주인수권증서 매매는 가격제한폭이 없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