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송량의 빠른 회복과 견조한 화물 수요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영업이익은 사업량 증가에 따른 유류비와 공항·화객비 증가,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사유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3,4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일본·동남아 등 관광 수요 집중 노선에 적기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분기 여객 사업과 관련 “글로벌 좌석 공급 확대와 경쟁 심화에 대비해 수익성 기반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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