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주가 급등…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방한에 주목

김준형 기자

2024-02-23 06:12:11

버넥트, 주가 급등…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방한에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버넥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버넥트 주가는 종가보다 2.45% 오른 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버넥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948주이다.

이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은 저커버그 CEO가 이달 말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의 다른 구체적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이재용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소식에 자이언트스텝과 엔피, 스코넥, 맥스트, 버넥트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한편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반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이하 'XR')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XR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테크 기업이다.

버넥트는 '가상으로 연결된 지식(Virtually connected knowledge)'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최고의 '산업용 XR 솔루션' 을 개발하고 있다.
버넥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컴퓨터 비전기술을 이용하여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XR을 구현합니다.

기존의 XR 기술들을 적용하기 어려운 환경(산업 현장 등)에서도 XR 적용이 가능하도록 객체의 윤곽선과 깊이 정보를 활용하여 추적하는 방식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독보적인 XR 엔진(VIRNECT Track)에 응용기술을 추가하여,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VIRNECT Remote/Make/View/Twin)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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