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성남시와 함께 기술창업기업 육성 맞손

강지용 기자

2023-05-30 09:31:21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에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성남시가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업 체계를 구축해 창업 기반 확충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80억원 규모의 특별 출연 협약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포인트↓,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기업의 금융 비용 경감과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공장 및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며, 같은 기업 당 5억원 이내에서 운전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량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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