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 '윌 아이스너 어워드' 7개 부문 수상 후보 올라

최효경 기자

2023-05-26 12:42:50

이미지=네이버웹툰 제공
이미지=네이버웹툰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26일 네이버웹툰의 6개 작품이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Will Eisner Comic Industry Awards)’의 7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해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한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올 해에도 후보에 올랐으며 최우수 작가, 최우수 출판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이 후보에 올라, 웹툰의 위상이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이번 후보작들 중에는 네이버웹툰의 ‘캔버스(CANVAS)’에서 연재 중인 작가와 작품들이 포함되기도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수상작인 ‘로어 올림푸스’ (Lore Olympus) 와 함께 최우수 웹코믹 (Best Webcomic)부문 후보에 오른 조슈아 바크만의 ‘스포어스(Spores)’, 아담 렝옐의 ‘만나몽(The Mannamong)’, 최우수 작가/아티스트상(Best Writers/Artist)과 최우수 유머 작품(Best Humor Series) 부문에서 동시에 후보에 오른 사라 앤더슨(Sarah Anderson)의 ‘크립티드 클럽(Cryptid Club)’이 캔버스 출신의 작품이다.

10대를 위한 최우수 출판물상(Best Publications for Teens)에 포함된 ‘하트스토퍼 Vol. 4(Heartstopper Vol. 4) 역시 마찬가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공간으로 현재 14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글로벌 창작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 연상호, 최규식 작가의 웹툰 ‘지옥(The Hell Bound)’을 원작으로 한 단행본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아시아(Best U.S. Edition of International Material-Asia)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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