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해 현대차·기아와 맞손…1,500억원 보증 지원

한시은 기자

2023-01-30 11:17:23

제공 : 신용보증기금
제공 : 신용보증기금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현대자동차(대표 장재훈), 기아(대표 송호성)와 ‘미래차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25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총 1,500억원 규모로 최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 보증료 0.8%, △2·3차 협력기업까지 지원 대상 확대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보는 올해도 여러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1,1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