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취임하던날 삼성그룹株 일제히 강세…삼바는 하락

한시은 기자

2022-10-27 15:57:57

이재용 회장 / 사진 = 연합뉴스
이재용 회장 / 사진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이재용 회장이 취임하던날 증시에서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028260)은 전 거래일보다 6.25% 오른 11만9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물산과 함께 전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006400, 7.09%)도 큰 폭 상승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4.60%), 삼성증권(016360, 4.43%), 삼성중공업(010140, 3.5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000660, -4.15%) 하락에도 불구하고 0.17% 상승한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6만전자'에 다가섰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 우선주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조7,817억원,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으로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7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1.39%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회장의 승진을 의결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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