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상생경영' 관심도 택배업계 '압도적' 1위

최효경 기자

2022-10-25 08:43:52

CJ대한통운, 3분기 '상생경영' 관심도 택배업계 '압도적' 1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주요 택배업체 5개사 중 '상생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택배 5개사의 '상생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 민영학) ▲우체국택배(우정사업본부장 손승현) ▲한진택배(㈜한진 대표 노삼석) ▲로젠택배(대표 최정호) ▲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박찬복) 등이다.

조사방식은 '택배사 이름'에 '상생', '파트너', '협력사' 등의 키워드를 함께 검색하면서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이보다 늘어날수 있다.

분석결과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상생 경영 관심도가 757건으로 나타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건강한 택배산업 발전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생경영 선포식’을 진행, ▲고객 권리 보호 ▲업무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건전한 택배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긴 공동선언문을 공개했으며 국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고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9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국내외 항만물류 부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택배는 지난 3분기 상생 경영 관심도가 29건으로 나타나며 2위를 차지했지만 1위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3위는 17건을 기록한 한진택배가 나타냈으며 이어 로젠택배가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택배는 올 3분기 상생 경영 정보량이 6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2분기 택배사 상생경영 관심도 분석과 비교했을 때 업계 정보량이 전체적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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