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즈니+’와 맞손…세계적 인기 콘텐츠 쉽게 만난다

IPTV·케이블TV 국내 독점 제휴 계약 모바일 서비스 연계…디즈니+ 전용 버튼 탑재 리모컨 준비

심준보 기자

2021-09-26 08:40:58

LG유플러스, ‘디즈니+’ 손잡고 미디어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디즈니+’ 손잡고 미디어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디즈니 등 세계적 인기 콘텐츠들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LG유플러스의 IPTV와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자사의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글로벌 OTT ‘디즈니+’를 LG유플러스 IPTV·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TV 서비스와 연동한다. 이를 통해 U+tv와 헬로tv, U+5G 및 LTE 이용자들은 손쉽게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디즈니+ 제휴 요금제도 선보인다.

아울러 양사는 U+tv를 통한 디즈니+ 전용 리모컨을 제작해 어떤 화면에서도 디즈니+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미디어 서비스 사업·운영 역량과 디즈니의 우수한 콘텐츠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