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도·시 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들 이낙연 후보 지지

순천=김정훈 기자

2021-08-30 16:25:09

전남 동부권 도·시 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들 이낙연 후보 지지
30일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전라남도 동부권 도·시원및 이 지역 직능단체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남 동부권 지멱민들의 염원을 담아 내년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낙연 후보가 선출되시를 강력히 희망하며 전푝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남 동부권 도·시 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들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동부권 주민여러분 .

그리고 국민 여러분.

먼저 코로나 4차 유행 전국화로 인해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고통을 인내하고 희생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고 계시는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위대한 국민 여러분, 특히 지금 이순간에도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위중한 상황이지만 우리 전남 동부권 도의원, 시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들은 국가의 미래와 전남 동부권의 발전을 이룩하라는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리와 우리 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한 이낙연 후보가 선출되기를 강력히 희망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합니다.

이낙연 후보는 민선 6기 전남도지사로서 2년 11개월 동안 전남도정을 이끌며 생명의 땅 전남에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기치로 기업투자 유치와 전남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정부로부터 ‘일자리 종합대상’, 2017년 최우수광역도정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일할 줄 아는 도지사’로서 자질과 능력을 발휘해 전남도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더욱이 도지사에 머물지 않고 그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아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발탁되어 2년 17개월 3일 동안 최장수 총리로 재직하며 메르스에서 강원도산불, 태풍, 지진 등 숱한 재난재해를 겪으면서도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등 위기에 강한 국정 운영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라는 ‘위드 코로나’란 말처럼 우리는 이제 수없이 발생하는 재난재해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이제 전쟁과 같은 위기가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에 필요한 대통령의 자질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에 강한 국정운영 능력이며, 이 국정 경험과 능력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갖춘 후보를 떠나 사람이 이낙연 후보라 믿으며 지지합니다.

여야를 넘나들면서 쌓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실력, 더욱이 ‘정치인의 무덤’이라는 집권당의 대표로 일한 경험은 이후 대통령을 수행하는데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값진 보물이라 생각하며 이 보물을 가진 후보가 이낙연후보이기에 지지합니다.

이낙연후보는 민주당 대표 재임 시절에도 전남 동부권의 광양항 활성화, 여수와 순천지역 산업단지 육성을 통한 전남 동부권 발전에 진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역민들의 73년 오랜숙원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20년 국회벽을 넘어 제정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또 ‘석유화학 국가산단 지원(환경·안전·건강·상생) 특별법 제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와 육성을 통한 ‘광양항 제2의 도약’ 추진 등 전남 동부권 발전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해 오고 있기에 지지합니다.

코로나사태는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습니다. 더욱이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 5년으로 우리앞에 놓여진 역사가 요구하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수많은 과제를 이루기에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개혁에 더 목마릅니다. 아니 턱없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전통 중도진보정당 민주당이 재 집권해야합니다. 그 과제가 우리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내년 대통령 본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민주당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 철학, 성과를 공유하면서 사이다처럼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보리차처럼 구수하고, 순발력과 임기응변의 자기홍보의 능력보다 기품 있는 목소리처럼 겸손하고 신중한 인품에, 때로는 손해도 보지만 철저히 자신과 주변을 관리하는 그런 대통령의 품격과 능력, 경험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며 그런 후보가 이낙연 후보입니다. 그래서 지지합니다.

우리의 자랑 성웅 이순신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 말처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일본의 침략에 풍전등화 같은 나라를 지킨 것은 이순신장군과 같은 명장뿐만 아니라 전란의 위기 앞에 분연히 일어나 초개와 같이 목숨까지 바치면서 싸운 이름 없는 전남지역의 의병들과 민초의 희생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그 민초들의 피와 역사를 계승하고 있는 후손인 전남동부권 시도의원들과 직능단체 대표들은, 전남 도민 나아가 국민들께 호소합니다.

민주당 기호4번 이낙연후보를 내년에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30일

전남동부권 도·시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 28인 일동

순천=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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