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고객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클라우드컴퓨팅 이용 확산을 통해 비용 절감 및 공공혁신 모색

조동환 기자

2021-06-30 23:08:41

공사 정희윤 사장(사진 왼쪽)이 (주)위버시스템즈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공사 정희윤 사장(사진 왼쪽)이 (주)위버시스템즈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30일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자인 위버시스템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클라우드컴퓨팅 이용 확산을 통해 비용 절감 및 공공혁신을 유도하고 업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되었다.

공사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IT 인프라 공유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정보화 사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하여 적용하고 공개 소스 활용 등 정보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지난해 9월 수립 이후 추진해 오고 있다.

대민 웹사이트(홈페이지)는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센터 이전·통합 중기계획’에 따른 지원 사업으로 시스템 상세설계 및 전환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센터로 이전하고 단계적으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나아갈 계획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시스템을 소유·운영하는 방식에서 공유·임차하는 방식으로 정보기술 및 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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