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대표' ESG경영 관심도 톱, '김정기·김대환 대표' 순…'정태영 부회장' 최저

올 1월1일~5월31일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김수아 기자

2021-06-16 09:15:00

'임영진 대표' ESG경영 관심도 톱, '김정기·김대환 대표' 순…'정태영 부회장' 최저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내 7개 신용카드사 수장을 대상으로 올 1~5월 'ESG 경영'에 대한 키워드의 빅데이터 정보량(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 '임영진 신한카드'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이다.

16일 빅데이터뉴스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1일~5월31일 국내 신용카드사 수장 7명의 'ESG경영' 키워드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수장 이름 분석 때 '카드사 이름'도 함께 검색, 정확한 정보량을 측정하는데에 주력했으며 '이름'과 'ESG경영'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 포함된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 대상 수장은 올해 1~5월 임기 기준이며, 정보량 순으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다.

분석 결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의 포스팅이 해당 기간 총 2515건으로 가장 많은 포스팅을 기록,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 ESG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에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위원회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ESG 전략 방향 및 관련 사업들을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신설됐다.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1391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카드는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GREEN 선포식’을 개최하며 ESG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3월 12일에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2억달러 규모의 해외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3위는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로 1257건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 증가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ESG 경영 컨트롤타워인 사무국을 설립하고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ESG 채권은 5년 만기, 총 1000억원 규모다.

이어 정보량은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622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420건,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 346건 순이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43건으로, 1위인 카드사 대표와 2372건의 차이를 보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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