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콘커뮤니티,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 체결

- 차세대 블록체인 NFT 플랫폼 공동 개발
- 작품, 영상, 사진, 트위터 등 '디지털 자산화' 적용
- 플랫폼 수익금, 장학사업-일자리 창출 사용

이병학 기자

2021-06-03 10:18:50

사진=(좌)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 노정진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학장(우)
사진=(좌)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 노정진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학장(우)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미콘커뮤니티(회장 조재도)가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차세대 시장인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미콘커뮤니티에 따르면 산학협력은 범위는 △블록체인 & NFT 등 기술개발 및 교육협력, 졸업생 취업 협조 △대학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및 장학금 지원 △교수 현장연수 및 현장실습 지원, 기술지도 사업 참여 △우수 학생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기타 양측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사업 부문 전반이 포함된다.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토큰화했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 유사하지만, 비트코인이 현실의 화폐처럼 누구나 통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과 달리 NFT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이 고유한 인식 값을 갖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다.

NFT가 적용되면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삭제하거나 위조할 수가 없고 소유권과 거래 이력이 명시돼 일종의 ‘디지털 정품·소유 인증서’처럼 활용할 수 있게 돼 '디지털 자산'을 통해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은 "NFT 플랫폼은 산학이 공동 개발하게 될 국내 최초 프로젝트로, 디지털 예술 작품과 사진과 영상, 트위터 트윗,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다"며 "NFT는 메타버스(metaverse) 등 새 트렌드와의 결합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조재도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NFT플랫폼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장학사업과 재단기부,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접목한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순기능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FT 생성 비용과 거래, 경매수수료 등 모든 결제 수단에는 미콘캐시와 MCF가 사용되고, 결제로 지급받은 코인은 락 설정을 통해 유저들에게 가치상승의 효과도 주어진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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