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용...산불예방 총력

오중일 기자

2020-02-15 09:57:48

영광군 산불진화 임차헬기/사진=영광군
영광군 산불진화 임차헬기/사진=영광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에 군은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목표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용 중이다.

현재 주 3회 이상 계도 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 계도 방송 및 산불감시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작년까지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헬기를 임차하여 운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섬 지역 출동과 대형 산불 발생 시 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에 요청하여 1,2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헬기를 임차해 산불 진화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산불방지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미세먼지 방지 및 소각산불 사전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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