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린 이름이기도 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배하준 사장의 한글 이름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 경영’을 통해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하준 대표너ㅡ너 글로벌 맥주 비즈니스에서만 20년 경력을 쌓아온 맥주 전문가다.
2017년부터 남아시아 지역 대표를 역임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로 오비맥주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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