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실검 상단에서 오르락내리락 하자, 영문을 모르는 이들은 이에 대해 찾아보고 있을 정도.
KBS의 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인 아고다에서 가족여행을 예약했다가 악몽 같은 경험을 한 가족이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여행을 예약해 피해를 본 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호텔에서는 현장 투숙객을 받지 않겠으니 상품 목록에서 자신들의 호텔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고다에서 알겠다는 답변 후 내리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임시 게스트하우스에서 팔순 노모와 어린 딸 등 가족 7명이 뜬눈으로 밤을 새운 것.
이를 제보한 이는 "즐거운 여행이 아닌 지옥이였다"고 밝혔다.
KBS 취재진이 사실 확인에 나서자, 싱가포르에 있는 아고다 본사의 태도가 돌변해 "원래 보상하려던 금액의 10배를 줄 테니 언론 보도 금지 각서를 쓰라"고 한 사실까지 여과없이 방송했다.
이후 인터넷상에서는 끝없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태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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