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러브콜 보낸 디에고 루나, 그는 누구?

조아라 기자

2018-11-09 20:48:32

사진=넷플렉스 제공
사진=넷플렉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멕시코 출신 유명배우 디에고 루나가 홍상수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리즈 '나르코스: 멕시코(Narcos: Mexico)'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Eric Newman)과 배우 디에고 루나(Diego Luna), 마이클 페냐(Michael Pena)가 참석했다.국내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나누던 디에고 루나는 행사 말미 "홍상수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느냐"고 물은 뒤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팬"이라고 밝혔다.디에고 루나는 "만약 홍상수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멕시코의 한 배우가 당신 작품에 무료로 출연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길 바란다"며 열렬한 팬심을 밝혔다.한편 디에고 루나는 멕시코의 국민 배우로,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전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이기도 하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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