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협동로봇 통해 해상풍력 아노드 용접 자동화...소비자 관심도 증가

조재훈 기자

2026-07-15 09:49:14

15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에서 ‘용접 자동화 협동로봇 시연회’가 열린 가운데 강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로봇 용접 장면을 확인하고 있다. / 이미지 = SK오션플랜트
15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에서 ‘용접 자동화 협동로봇 시연회’가 열린 가운데 강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로봇 용접 장면을 확인하고 있다. / 이미지 = SK오션플랜트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공정에 협동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를 도입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에 나섰다.

SK오션플랜트는 15일 경남 고성군 소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공장에서 '용접 자동화 협동로봇 시연회'를 개최하고 실제 생산라인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올해 초 업무혁신추진팀을 신설하고 3월부터 용접 자동화 공법을 개발해왔다.

첫 적용 대상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아노드(희생양극) 용접 공정이다. 아노드는 구조물보다 먼저 부식되도록 설계된 부품으로, 하부구조물 1기당 130여 개가 설치되는 반복 작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는 총 2800여 개의 아노드, 5600여 개의 용접 포인트가 시공된다. 협동로봇 도입 결과 해당 공정의 작업시간이 44분에서 20분으로 약 55% 단축됐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어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자동화 도입을 통해 작업자 안전 확보, 제품 품질 향상, 제조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6월 1일~30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동일 기간 대비 1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SK오션플랜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4258건으로 전월 동일 기간(2026.05.02~05.31) 1638건 대비 2620건, 160%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ISO 27001 국제 정보보호 인증 획득에 이어 협동로봇 용접 자동화 도입 소식이 해상풍력·스마트 제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전월 대비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경쟁력 강화 행보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