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7 넥쏘' 출시…엔트리 트림 상품성 강화

김다경 기자

2026-07-14 10:23:09

모던, 7647만원... 보조금 통해 약 3697만원부터

2027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2027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7 넥쏘'를 14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엔트리 트림의 기본 사양을 강화하고 선택 사양을 확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100W USB 충전 케이블을 기본 적용했다. 기존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에서 제공하던 루프랙과 인조가죽 시트(패치 적용)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선택 사양도 확대했다. 모던 트림에서도 빌트인 캠 2 Plus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을 포함한 '현대 스마트센스',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와 1열 통풍시트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4.6인치 FHD 터치스크린 기반의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신규 선택 사양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유튜브, 넷플릭스, U+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모던 7647만원 △익스클루시브 7937만원 △프레스티지 8379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700만~170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실구매가는 약 3697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자체별 지원 규모에 따라 실제 구매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현대차는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용 프로그램 '넥쏘 이지 스타트'도 운영한다.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인 '넥쏘 부담 Down'과 수소 충전비 지원, 차량 구매부터 보유·매각까지 지원하는 '넥쏘 에브리 케어' 등이 포함된다.

넥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2815대가 판매됐으며 현대차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상품성 강화, 보조금 지원 등을 앞세워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넥쏘는 엔트리 트림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넥쏘 이지 스타트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수소전기차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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