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정부지원금 활용해 중소 고객사 지원

이번 지원은 지난 5월부터 출하된 물량을 대상으로 제품별 나프타 사용 비중과 제품 가격을 반영해 톤당 10만~20만원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식이다. 비닐, 포장재 등 생활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중소 고객사를 중심으로 6월부터 적용된다.
김동춘 LG화학 CEO 사장은 "이번 지원은 중소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했다"며 "납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를 신속히 지원해 준 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는 LG화학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가 5월까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1681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재는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판매가격과 판매량이 매 분기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첨단소재 사업부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6월부터는 수익성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낮아졌고, 3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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