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은 모바일 앱에 신상품 전용 페이지 ‘올영신상’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최신 뷰티·웰니스 트렌드를 고객에게 빠르게 소개하는 동시에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별도의 노출 공간을 마련해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사전 운영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올영신상’ 페이지에 소개된 신상품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상품을 별도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큐레이션한 것이 소비자 관심과 구매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영신상’은 최근 3개월 이내 출시된 상품 약 300개를 카테고리별로 소개하는 ‘신상 리와인드’, 출시 예정 제품과 프로모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신상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신상품 관련 매거진 콘텐츠와 인디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공들여 구해온 펀딩’ 코너도 포함해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매월 4주차마다 신상품과 신규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올영신상위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첫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나르카, 바이오가, 쏘내추럴, 아리얼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리뷰 작성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5월 CJ올리브영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678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5.04.01~30) 2013건 대비 665건 33.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과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관련 언급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케어·쿨링뷰티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리브영을 쇼핑 채널로 언급하는 게시물이 늘어났고,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포스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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