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플레이엑스포'에서 자사 신작 PC 타이틀 4종의 데모 시연 부스를 운영, 행사 기간 내내 모든 타이틀에 대기열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인게임즈의 플레이엑스포 참가는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타이틀은 글로벌 기대작 '엠버 앤 블레이드'를 비롯해 코믹 협동 호러 'QUIET', 1990년대 한국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비주얼노벨 '컴 투 마이 파티(Come to my Party!)', SF 협동 호러 'CODE EXIT' 등 4종이다. 현장 시연 참가자 대상 사전 설문에서도 각 타이틀의 독창적인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SF 협동 호러 타이틀 'CODE EXIT'가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행사 기간 2,500명 이상이 스팀(Steam) 위시리스트에 등록했고, 국내외 에픽게임즈 스토어 인기 데모 순위에서 한국과 북미 모두 1위에 오르며 글로벌 관심을 확인했다. 'CODE EXIT'는 개발사 Phase 8 Studio가 제작 중인 작품으로, AI가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점진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방식의 게임성을 앞세웠다. 내년 1분기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며 "타이틀 개발 단계부터 이용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라인게임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라인게임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5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4.01~04.30) 768건 대비 747건, 97%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플레이엑스포 참가 발표와 신작 라인업 공개가 맞물리면서 게임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관련 포스팅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CODE EXIT' 등 개별 타이틀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전체 정보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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