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산업 중심지 도약 가속...국가산단 조성·기업 지원 ‘투트랙’ 추진

박경호 기자

2026-04-28 08:32:28

고흥군청 전경 (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청 전경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며 우주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관련 기업 지원 정책도 병행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되며, 나로우주센터 인근 약 46만 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제조와 연관 산업 기업 유입이 촉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우주 관련 핵심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5년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우주·항공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같은 지원은 입주 기업의 초기 정착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기업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해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주산업의 장기적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관련 법 제정과 전문기관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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