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읍 ‘다어울림 문화센터’ 문 열어...문화·돌봄·체육 복합공간 기대

박경호 기자

2026-04-08 07:25:01

노화읍 다어울림 문화센터 (사진제공=완도군)
노화읍 다어울림 문화센터 (사진제공=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이 섬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 ‘다어울림 문화센터’를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시범 운영을 마친 센터는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 지역 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노화읍 도청리 건강테마촌 인근에 들어선 다어울림 문화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군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교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연면적 약 1,100㎡ 규모의 센터에는 세대별 활용도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강좌 운영을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주민 헬스장, 공유 주방, 개방형 라운지, 아동 돌봄 공간, 신체 활동실 등이 들어서 문화·여가·돌봄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 어린이 성장 프로그램과 주민 맞춤형 문화 강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운영하고, 센터를 주민 교류와 생활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 매니저와 돌봄 지도사, 시설 관리자 등을 배치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다어울림 문화센터가 노화·보길·소안은 물론 인근 섬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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