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대비 대응 전략 마련

박경호 기자

2026-03-05 17:16:48

61개 지역 대응과제 발굴…특별법 후속 대응 보고회 개최
AI 데이터센터·RE100 산업단지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성장 전략 모색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과제 보고회 (사진제공=해남군)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과제 보고회 (사진제공=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지역 발전 전략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례법 제정 이후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보고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지역 전략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른 행정·경제 환경 변화를 사전에 분석하고, 해남군의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통합 이후 형성될 광역 경제권 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도출한 61개 대응과제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이행과제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과 함께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전략 과제들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AI 데이터센터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첨단기업 유치 등을 통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 △통합특별시 기구 신설과 사무 권한 이양에 따른 행정·복지 체계 정비 △인구감소지역 특례 활용을 통한 체류형 관광·문화 거점 조성 △스마트 농업 확대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기업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군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발굴한 61개 대응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해남이 통합특별시 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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