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엔은 문제성 발톱 관리 디바이스가 일회성 사용이 아닌 반복 사용을 전제로 하는 만큼, 레이저 출력 수치나 외형보다 파장 구성과 조사 방식, 핵심 부품의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약국 입점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관리 디바이스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좀퓨어 딥트릭스에는 405nm와 635nm 두 가지 레이저 파장이 동시에 적용됐다. 해당 파장 조합은 광화학 반응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높은 조합으로 해외 연구 자료와 저널을 통해 다수 보고된 바 있다. 하엔은 듀얼 레이저 설계가 문제성 발톱 관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레이저에 사용된 다이오드 구성도 주목된다. 405nm 파장에는 일본 SONY 다이오드를, 635nm 파장에는 국내 QSI 다이오드를 적용해, 공급처와 품질 관리 이력이 명확한 부품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엔은 가정용 레이저 디바이스일수록 부품 출처가 명확해야 출력 안정성과 빔 균일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사 방식에서는 광각 조사 방식이 아닌 집중 조사 방식을 채택했다. 하엔은 문제성 발톱 관리의 경우 레이저 에너지가 넓게 분산될수록 깊은 부위까지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 지점에 에너지를 집중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설계했으며, 이는 발톱 표면을 넘어 속곰팡이와 같은 근본적인 발톱 환경 관리에 접근하기 위한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적 설계를 기반으로 하엔은 좀퓨어 딥트릭스를 약국 유통 채널에 선보였다. 약국 입점은 단순한 판매 확대가 아닌, 안전성과 기술 기준을 갖춘 일상 관리 디바이스로서의 신뢰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소비자가 전문가 상담 환경에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점도 관리 기기로서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하엔 관계자는 “문제성 발톱 관리는 단기간에 끝나는 관리가 아니라, 꾸준함이 전제되는 영역”이라며 “집에서도 반복 사용이 가능한 기준을 갖춘 디바이스라는 점을 약국 입점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엔은 향후에도 발톱 항균 레이저 카테고리에서 듀얼 레이저 파장 설계와 부품 신뢰성, 조사 방식에 대한 기준을 중심으로 가정용 발톱 관리 디바이스의 기술 방향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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