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협력사 HR그룹, 실종아동찾기협회와 업무협약 맺고 공동 대응

황인석 기자

2026-01-26 10:43:00

전국 배송 인프라 활용해 실종아동 수색·예방 활동 확대
‘HR 우리동네 지킴이 HERO RESCUE’ 연계한 이동형 캠페인 추진

HR그룹㈜ 임정후 전무이사(왼쪽)와 (사)실종아동찾기협회 서기원 대표(오른쪽)가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HR그룹㈜ 임정후 전무이사(왼쪽)와 (사)실종아동찾기협회 서기원 대표(오른쪽)가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쿠팡CLS)의 쿠팡택배 부문 협력사인 HR그룹이 실종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력에 나섰다. HR그룹은 지난 22일 실종아동찾기협회와 실종아동 수색 및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HR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HR그룹 임정후 전무이사와 실종아동찾기협회 서기원 대표, 황미혜 총괄이사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물류 네트워크와 시민사회 단체가 축적해 온 현장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실종아동 찾기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임정후 HR그룹 전무이사는 실종아동 문제는 특정 가정이나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전국을 오가는 배송망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실종아동을 찾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협약의 첫 실천 과제로 HR그룹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프로젝트인 ‘HR 우리동네 지킴이 HERO RESCUE’를 실종아동 찾기 활동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전국 HR그룹 소속 배송기사들의 탑차 외부에 실종아동 포스터를 부착해, 배송 동선을 따라 실종아동 정보를 알리는 이동형 알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택배 차량이 일상적으로 전국 생활권을 오가는 특성을 활용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제보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HR그룹은 이를 통해 실종아동 찾기 활동이 특정 지역이나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HR그룹은 오프라인 활동과 함께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이치알TV’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실종아동 관련 영상을 제작·공개하고, 실종 예방과 제보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물류 현장뿐 아니라 SNS와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0

HR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우리동네 지킴이 HERO RESCUE’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종 반려동물 안내 전단을 배송 차량 외부에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구·구미, 김해, 부산·창원 지역을 담당하는 배송 탑차 모습이다. /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HR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우리동네 지킴이 HERO RESCUE’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종 반려동물 안내 전단을 배송 차량 외부에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구·구미, 김해, 부산·창원 지역을 담당하는 배송 탑차 모습이다. /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실종아동찾기협회는 실종된 아동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수색 활동을 비롯해 실종 예방 교육과 제도 개선, 관련 법률 제정 활동 등 실종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협회의 전문성과 HR그룹의 물류 및 미디어 자산이 결합돼 실종아동 찾기 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R그룹은 앞으로도 실종아동 수색과 예방을 위한 협력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 산업이 단순한 운송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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