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건비 상승과 만성적인 인력난이 이어지면서 단기적인 매출 전망보다 운영 구조의 안정성과 본사의 관리 역량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창업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창업 상담 현장에서도 개점 지원보다 오픈 이후 본사가 어떤 방식으로 매장을 관리하고 지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프랜차이즈 선택 과정에서 본사의 운영 지원 방식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개점 지원을 넘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정기적인 운영 점검과 가이드 제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영 매뉴얼과 교육 시스템 역시 예비 창업자들이 꼼꼼히 살펴보는 요소다. 카페 운영 경험이 없는 창업자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의 표준화된 매뉴얼이 마련돼 있는지, 오픈 이후에도 추가적인 운영 가이드와 관리가 지속되는지가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본사가 직영점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가맹점 운영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주목받고 있다. 메뉴 구성, 인력 배치, 매장 동선 등 실제 운영 환경을 기준으로 한 가이드 제공 여부가 프랜차이즈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력 부담을 고려한 운영 구조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최소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구조인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는 인건비 부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방식이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운영 조율 중심인지 여부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나프레소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점 오픈 이후 일정 기간을 운영 안정화 구간으로 설정하고 운영 점검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오픈 이후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하나의 사례로 언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예비 창업자들은 브랜드 인지도보다 오픈 이후 운영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리 체계를 갖춘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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