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티, CES 2026서 피지컬 AI 기술력 공개…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논의 본격화

황인석 기자

2026-01-16 10:32:00

더블티가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블티가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인공지능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 더블티가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블티는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더블티는 산업안전 AI 플랫폼 ‘헤임달(HAIMDALL)’의 핵심 기술인 동적 위험 인식 기술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분야의 실증 사례를 선보였다. 헤임달은 실시간 위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와 장비, 이동체의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험 구역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갱신하는 Dynamic Risk Map 기술을 구현해 현지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블티가 이번 CES에서 강조한 부분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이었다. 기존 지도 기반 안전 시스템이 고정된 위험 요소 관리에 그쳤다면, 헤임달은 동적 위험 인식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률 기반으로 계산하고, 현장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작업자의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던 판단 영역을 AI가 구조화된 데이터 기반으로 보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실질적 활용 사례로 평가받았다.

더블티가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블티가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블티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실제 도입을 전제로 한 심층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며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더블티는 위험 예측 분야의 메타모빌리티와 객체 위치 측위 기술 기업 아울링크와 각각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개념 검증 단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제조·물류 인프라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증 중심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준 더블티 대표는 “고밀도·고복잡 구조를 가진 한국 제조 현장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베드”라며 “국내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 CES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티는 산업안전을 넘어 제조 현장의 AX를 이끄는 의사결정 지원 AI를 목표로, 기술 유행이 아닌 현실 문제 해결에 집중한 솔루션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티는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제조 및 물류 인프라 시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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