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 임선영 원장·한가족의료봉사회 수상…소비자 관심도 ↑

이태영 기자

2025-12-04 12:24:46

11월 정보량 6760건으로 지난해 11월 건 대비 2160건 46.96% 증가

1일 열린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규석 회장, 삼성서울병원 최연현 교수, 임선영 원장, 박재현 대표 / 사진 = 한미약품
1일 열린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규석 회장, 삼성서울병원 최연현 교수, 임선영 원장, 박재현 대표 / 사진 = 한미약품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한미참의료인상에 임선영산부인과의원 임선영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회장 황지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2002년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봉사상으로,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료인 봉사정신을 조명하고 선생님들 공로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의료계 시상식으로 자리매김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인 임선영 원장은 1986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 취득 이후 여성노숙인 시설인 영보자애원에서 정기 진료 봉사를 이어왔으며, 개원 후에 성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진료봉사를 지속했다.

서울시립 여성노숙인·정신장애인 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지역 검찰청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다양한 연령대 여성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여성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수상 단체인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는 병원 개원과 발족해 현재까지 30년간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 21개 시설에서 약 3만5000명에게 해외 13개국에서 4만 명에게 무료 진료와 건강검진, 보건교육을 제공하며 국제 보건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의료봉사 중 발견된 중증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하고, 사회단체 기부금을 활용해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가족의료봉사회는 지금까지 3천여명 이상 의료진이 개인휴가와 자비를 사용해 자발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의료인 소명감과 나눔 철학을 보여주는 단체로 평가받는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의료인분들 헌신 사회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탱한 힘이 됐다”, 의료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료인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겠다전했다.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11월 한미 신약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한미 신약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6760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4600건에 비해 2160건 46.96%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한미약품이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에서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 연구 성과와 임상 경과 등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

”며,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달 한미 신약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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