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

곽현철 기자

2025-11-14 10:51:53

예술인 발굴 및 성장 역할 인정 받아

GS칼텍스 예울마루 전경 / 사진 = GS칼텍스
GS칼텍스 예울마루 전경 / 사진 = GS칼텍스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법에 따라 3년마다 재인증을 받는다. 2016년 첫 선정 이후 4회 연속으로 지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인증 기간은 2028년까지다.

2012년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에 참여한 예울마루는 친환경 건축물로, 대극장과 소극장, 전시실 4개, 분수광장, 산책로, 다도해정원, 전망대를 갖춘 남해안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2020년 여수 장도에 조성된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들에게 무료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도왔다. 하루 두 차례 바닷물에 잠기는 진섬다리와 바다 전망을 갖춘 작업실, 전용 숙소까지 갖춘 독특한 창작 환경이 특징으로, 이 곳에서 창작 활동을 펼친 9팀의 작가들은 최근 서울 금호미술관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GS칼텍스는 올해 4월 GS아트센터를 지원하며 문화예술 지원 범위를 넓혔다. GS아트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GS그룹의 비전을 구현한 문화공간으로, 그룹 차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처럼 GS칼텍스는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메세나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재선정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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