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함께라서 더 빛나는 가족 글램핑' 성료

박경호 기자

2025-11-11 17:16:05

무안황토갯벌랜드서 1박 2일 진행…가족 유대감·아동 정서 안정 도모

지난 7, 8일 이틀간 진행된 무안군 드림스타트 가족 글램핑 (사진제공=무안군)
지난 7, 8일 이틀간 진행된 무안군 드림스타트 가족 글램핑 (사진제공=무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 드림스타트는 11일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가족 글램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자 13가구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 대표 관광지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다양한 가족 단위 활동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자연 속 화합 한마당에서 부모와 자녀는 함께 미션을 진행해 협동심을 키웠으며,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로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 날엔 갯벌탐방다리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아이들은 갯벌 생태를 관찰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갯벌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또한 부모와 자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글라스아트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갯벌을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아동은 "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불을 피워보고 고기도 맛있게 구워 먹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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