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 해남 미남축제 즐길거리 풍성

박경호 기자

2025-10-31 16:33:02

해남8미 선포 개막 퍼포먼스 이어져

해남미남축제 개막식 퍼레이드. ⓒ 해남군
해남미남축제 개막식 퍼레이드.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5 해남 미남축제'에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10월 31일 개막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쌀과 배추, 고구마, 김, 전복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이를 이용한 음식들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해 읍면별 퍼레이드와 함께 선보이게 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10월의 마지막 밤은 미남트롯 축하쇼가 이어진다. 손태진, 김수찬, 미스김, 정미애 등 4인의 인기트롯 가수들이 열정 넘치는 무대로 미남축제를 물들일 예정이다.

11월 1일 토요일 밤은 감성가득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어쿠스틱 음악으로 사랑받는 그룹 스탠딩에그와 래퍼 비오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색채를 더하게 된다.
콘서트 후에는 EDM파티와 미디어 쇼 등도 마련돼 있으며, 축제 기간 내내 지역예술인 한마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평생학습 페스타 공연, 오기택가요제 본선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는 해남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로 해남의 맛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해남의 멋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주말 가을빛 물드는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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