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해양사고 대응 위기관리 능력 강화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경 광양항 중흥부두에서 여수해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중앙해양특수구조단(특수방제팀), 화확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시(보건소), 여수소방서, 해양환경공단(여수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전남동부지사), YNCC 등 총 24개 기관, 선박 12척, 대응 차량 13척, 드론 3대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해 위험·유해 물질 사고(HNS)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2025년 여수·광양항에서 발생한 해양시설 염산누출 사고와 A묘박지에서 발생한 케미칼선박 화재·폭발 사고를 재구성해 관계기관별 상황전파, 인명구조, 물질탐지, 경계구역 설정, 화재·폭발 대응, 방제조치, 사후관리 등 단계별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YGPA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병행하여 무결점 안전 항만 조성을 위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해상화학사고 대응 외부전문가 간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훈련의 전 과정을 평가하며, 해상화학사고 대응 과정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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