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29일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 출시

정혜영 기자

2025-10-29 14:47:09

ⓒ 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한국형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 AIXLAB)을 29일 정식 출시했다. 골목길: 귀흔은 스마일게이트가 K-공포 게임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에이아이엑스랩은 VR·AR·XR 기반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PC 패키지 공포 게임에 도전했다. 이 게임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고, 공포 VR 타이틀 '흉가 VR'·'금지된 예술 VR' 등으로 인정받으며 스마일게이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골목길: 귀흔은 늦은 밤 집으로 향하던 주인공이 끝없는 골목길에 갇히며 벌어지는 공포 어드벤처다. 이용자는 골목 곳곳에 스며든 초자연적 현상 귀흔과 허깨비를 구분해 탈출해야 한다.

이 게임은 앞서 데모 빌드 공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 시연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등에서 관련 플레이 영상 누적 200만 회 이상 조회됐으며, 비공개 FGT(Focus Group Test)에서도 한국 골목길 공포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골목길:귀흔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