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739㎞ 주행' 에스컬레드 IQ 출시
에스컬레이드 IQ는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발표한 반(半)자율주행 수준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 크루즈'를 처음 탑재한 차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캐딜락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 IQ에는 205킬로와트시(㎾h)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간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장 739㎞에 달한다. 여기에 최고 350㎾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전자식 사륜구동(eAWD) 듀얼 모터 시스템이 장착돼 최고 출력 750마력, 최대 토크 108.5㎏f·m를 낸다.
외관은 캐딜락만의 상징적인 수직형 LED 헤드램프(전조등)와 후면 블레이드형 테일램프(후미등)이 조화를 이루고 균형 잡힌 외관 윤곽으로 완성됐다.
GM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한 기술이다. 교통 흐름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에스컬레이드 IQ에는 후륜 조향 기능과 345ℓ 용량 전면 수납 공간(일명 '프렁크')를 갖췄다.
캐딜락은 국내 시장에 극히 제한된 물량만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드 IQ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