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 높인다

곽현철 기자

2025-10-23 13:28:15

AI 솔루션 전면 도입…MS 에저(Azure)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SK에코플랜트가 새롭게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에피AI'에 대한 설명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새롭게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에피AI'에 대한 설명 ⓒ SK에코플랜트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3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에피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피AI는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서비스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 에저(Azure)를 가용해 외부 생성형 AI 사용 시 문제가 되는 기밀 유출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MS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Fabric'을 활용해 사내 시스템과 연동, AI 활용도를 높였다.

에피AI는 생성형 AI의 기능에 더해 △AI 챗봇 생성 및 공유 △사내 다양한 AI 챗봇 탐색 및 활용 △HR/업무지원 가이드를 지원한다. 직원들은 자신만의 챗봇을 생성해 업무 매뉴얼, 자주 작성하는 문서, 특정 지식을 학습시켜 개인 특화 도우미로 융성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에 종사하는 AI기술분야 관계자는 "에피AI가 사내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할 수 있도록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직원들은 보다 정확한 AI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모든 데이터는 저장 없이 실시간 처리 후 자동 삭제되며 단독 클라우드 망을 사용해 사내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봉쇄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 개선)를 위해 사내 AI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AI 및 디지털혁신 기반 품질현장관리 솔루션 구축하는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많은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하고 내재화해 업무 환경에서 AI 활용 빈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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