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국 규정 강화 등 변수 영향

대한항공은 21일 2025년 3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23억원(6%), 영업이익은 2423억원 줄었다.
이 기간 연료비를 제외하고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화객비(화물 또는 여객 운송 관련 비용)이 대부분 늘었다.
반면 여객 사업 매출과 화물 매출이 동반 감소하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줄어든 2조4211억원, 화물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531억원 감소한 1조667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는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0월 황금 연휴와 연말 성수기에 따른 여객 증가 효과와 소비 특수로 인한 화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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