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언론인 브리핑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 밝혀

시는 이번 정리 추경을 앞두고 효율적인 세출구조조정과 국가정원 등 세외수입 확충을 통해 약 58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을 세웠다.
시는 정부의 보통교부세 삭감 등으로 예산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정부 재정 추이 등 복합적인 사정과 미래 세대 부담을 우려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유보해 왔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기한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지급 시기는 해당 조례를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조례가 의회를 통과한 이후 이를 감안해 지급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노 시장은 순천시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 결과 순천시의 미래 경쟁력을 주목하고 함께하려는 움직임이 기업의 이전과 유치, 그리고 순천시의 세계무대진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여수MBC의 순천 이전은 ㈜로커스 등 순천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과 지역 청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 도시로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노 시장은 국정감사 증인 출석 중에 언급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과 관련해서는 "추가 증액 80억원 중 40억원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상급 부서를 23번이나 방문하는 등 정상적인 국비 활동 과정이다"라며 "순천시 전 공무원과 시민들의 노력이 폄하되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鐵杵磨鍼(철저마침 :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다’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음)의 마음으로 순천시가 시민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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