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 개최

박경호 기자

2025-10-16 17:32:25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 태평염전 특별무대서 열려

태평염전 산책로. ⓒ 신안군
태평염전 산책로.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증도에서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 내 특별무대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드넓은 갯벌과 염생식물 자생지를 관찰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공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보물섬 노래자랑 △색소폰 버스킹과 즐기는 보물섬 스탬프 투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 △전통 소금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금밭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보물섬 함초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바다와 염전, 그리고 함초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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