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응급의료센터 과밀화 완화…응급환자 이송 단축
21개 응급의료기관 참여 ‘응급의료플랫폼’ 설명회…10월 시범운영
응급실 병상·의료자원정보 등 실시간 공유 전원·치료 연계체계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가 구축하고 있는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의 기능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의 이해를 높여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해 떠도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막고, 응급실 미수용·수용곤란, 전원 어려움 등 지역 응급의료의 문제점을 지역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가 응급의료지원단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구축 중인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21개 응급의료기관 간 응급실 병상 현황과 의료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환자 전원 요청 기능을 통해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응급의료 플랫폼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플랫폼 고도화 및 종사자 교육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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